체계와 시스템, 그것이 진정한 하이엔드

청암동A아파트 고객님 인터뷰

이번에 찾아간 집은 DJ 부스와 다이닝 공간의 파란색 컬러 포인트까지, 가족의 독특한 취향이 고스란히 담긴 공간이었습니다. 이전에 인테리어 경험이 있었던 가족분들은 디자인만큼이나 진행 프로세스와 회사의 시스템을 중요하게 보셨다고 해요. 무아공간과 함께한 여정은 상상했던 방향이 그대로 구현되고, 보이지 않는 곳까지 세심하게 완성되는 경험으로 남았다고 합니다. 가족의 취향과 일상이 어떻게 하나의 집으로 완성되었는지, 지금부터 함께 둘러보실까요?

 

첫 만남, 무아공간을 선택한 이유

▲ 청암동A아파트 고객님 부부

 

Q. ‘우리는 어떤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 가족인지’ 소개 부탁드려요.

청암동A아파트 / 아내

“저희는 초등학교 3학년 여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 아빠, 그리고 3살 된 제니와 2살 된 조이라는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총 5명의 가족입니다. 제니는 아메리칸 불독이고, 조이는 프렌치 불독인데, 둘이 떼레야 뗄 수 없는 사이에요.”

 
 

Q. 주거공간 인테리어를 준비하시면서 무아공간의 어떤 점이 가장 인상 깊으셔서 함께하기로 결정하셨는지 궁금해요!

청암동A아파트 / 아내

“처음에는 무아공간을 지인 소개를 통해 알게 되었어요. 소개해 주신 분이 ‘회사 시스템이 잘 잡혀 있는 곳이다’라고 해서 미팅을 해보고 싶었죠. 그 다음으로는 포트폴리오를 봤는데, 주거 공간이니까 사는 사람의 의견이 제일 중요하잖아요. 디자이너의 색깔이 마음에 들어서 그 회사에 갈 수도 있겠지만, 저는 그보다는 클라이언트의 의견을 잘 들어주는 회사를 찾고 있었어요. 무아공간 프로젝트를 보니 굉장히 다양한 스타일이 있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 다음으로 중요했던 것은 얼마나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느냐 였는데요. 디자인과 현장의 담당자가 세분화가 되어있는지가 중요했고, 계획을 얼마나 타이트하게 잘 짜주시는지 그런 시스템이 제일 중요했어요. 무아공간은 그런 부분이 잘 되어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어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무아 말고 미팅을 한 곳이 없습니다. (^^)”

 

스트레스 없이 완성된 우리 가족만의 공간

▲청암동A아파트 담당 신동협 디자이너

 

Q. 무아공간과 1달 반 동안 설계 과정을 함께 진행하셨는데, 그 과정은 어떻게 느끼셨나요?

청암동A아파트 / 아내

“큰 미팅이 3번 정도 있었던가요? 이런 미팅을 할 때마다 부담을 갖고 가야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었지만, 첫번째 미팅 이후에 그런 생각이 사라졌어요. 미팅하고 나서도 매일 매일 소통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만들어져서 두번째, 세번째 미팅은 부담스럽지 않았구요. 뭘 기대하고 가야 하는지 그림이 그려지니 불편한 느낌이 없었고 편하게 진행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Q. 컬러풀한 공간, 디제잉 부스 등 가족분들의 니즈가 굉장히 독특하셨는데요. 이런 필요들이 구체화되는 설계 과정에서 “정말 우리 가족을 잘 이해하고 있구나”라고 느끼셨던 특별한 순간이 있으셨나요?

청암동A아파트 / 남편

“저희는 성향이 서로 달라요. 와이프는 모던하고 차분한 걸 좋아하는 반면에 저는 아기자기하고 포인트가 센 것들을 좋아해요. 그러다 보니 제가 요구했던 건 딱 두 개인 것 같아요. 하나의 색이 포인트로 들어갔으면 좋겠다, 그리고 집에 특색이 있고 다 같이 할 수 있는 놀이 문화가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그게 파란색 벽면 공간하고 DJ 부스였어요. 그걸 생각대로 구현을 해주시고, 설계 과정에서 시각화를 해주셨던 게 좋았습니다.”

무아공간 / 신동협 디자이너

“딱 적어주셨던 것 중에 DJ 부스 네 글자 적혀 있었거든요. 그거는 잊을 수가 없습니다. (ㅎㅎ) 디자인팀 내에서도 제가 DJ 부스 모델링을 만들고 있으니까 어떤 설계를 하고 있냐고 많이 물어봤거든요. 집이 맞냐, 상가 디자인하냐. 여러 곳에 배치해 봤을 때 창밖 뷰를 가리지 않는 선에서 안정감 있게 받아주는 위치로 잡았었죠. 그 이후로도 DJ 부스를 계속 잘 사용하고 계신가요?”

청암동A아파트 / 남편

“저는 많이 사용하는 편이고, 딸 아이는 일주일에 한두 번씩 숙제 겸 사용합니다.”

청암동A아파트 / 아내

“거의 매일 쓴다고 보시면 돼요. (^^) 생각보다 방음이 잘 되는 것 같아요. 아직까지 아랫집 컴플레인은 없는 거 보니까 시공적으로 많이 신경 써 주신 게 느껴져요.”

 

▲DJ 부스를 이용 중인 청암동A아파트 부녀

 

Q. 시공 과정에서 특별히 인상 깊었던 에피소드가 있으신가요?


청암동A아파트 / 남편

“인테리어를 하면서 에피소드가 있었다는 건 문제가 많았다는 뜻이라고 생각해요. 스케줄도 너무 잘 지켜져서 놀랐는데요. 보통 인테리어 스케줄이 일정대로 지켜지는 경우를 거의 못봤어요. 근데 날짜에 맞춰서 모든 게 딱 딱 끝났고, 그 과정 속에서도 문제가 되는 게 없어서 오히려 기억에 남는 게 별로 없는 것 같네요.

 

▲인테리어 전 청암동A아파트 모습

 

청암동A아파트 / 아내

다 철거하고 제가 현장을 방문했을 때 쇼킹이 한 번 있었어요. ‘이 집이 이런 집이구나. 이게 어떻게 보여주신 디자인으로 나올까’라는 생각을 처음에 했어요. 저도 진행하면서 스트레스를 안 받았다라는 게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저희는 준공 날짜 이후에도 입주까지 시간이 여유로운 케이스였잖아요. 하루 이틀, 일주일이 늦어져도 불편함이 없는 상황이었지만 완벽히 맞춰주신 것에 큰 점수를 드리고 싶어요.”


무아공간 / 신동협 디자이너

“실제로 현장 진행하다보면 인테리어는 변수가 많아요. 다른 제안을 드릴 사항이 비일비재하게 많은데, 스트레스도 많이 없다고 말씀해주셨는데, 저희가 준비해서 안내를 드리다 보니까 이런 호흡이 좋아서 가능했지 않았나 싶습니다.”

 

디자인 너머, 보이지 않는 곳까지의 완성도

 
 

Q. 무아공간 팀원들을 직접 운영하시는 한남동 바에 초대해 주셨는데요. 데킬라 바 공간은 어떻게 두 분의 취향을 담아 만들어 가셨는지 궁금합니다.

청암동A아파트 / 남편

“제가 운영하는 바는 제가 좋아하는 것들로 꽉 채우려고 했던 공간이에요. 아내와 제가 성향이 완전 다르다 보니까 함께 사는 집에 취향을 온전히 담아내기에는 어려움이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바에는 제가 좋아하는 것들, 좋아하는 색깔, 저의 취향을 다 담으려고 했어요.”

청암동A아파트 / 아내

“그런 집에서는 살 수가 없어요. 남편 혼자 살 수는 있어도.. (^^;)”

무아공간 / 신동협 디자이너

“남편분의 취향은 미팅을 통해 이해하고 있기는 했지만, 바에 가보니 확 느껴졌어요. 이거는 정말 마일드한 버전이구나. 가게와 유사한 버전으로 갔으면 이 집이 다르게 탄생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지금의 인테리어가 가족분들의 서로 다른 니즈 속에서 원활한 지점을 찾은 디자인인 것 같습니다.”

 
 

Q. 나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이 가장 잘 반영된 공간은 어디라고 생각하시나요?

청암동A아파트 / 남편

“저는 각자의 방인 것 같아요. 저희는 셋 다 성격이 너무 다르고, 취향도 다르고, 서로 터치도 안해요. 서로의 삶을 이해하면서 각자의 삶을 사는 스타일이거든요. 그런 부분이 각자의 방에 다 녹아 들어있는 것 같아요.”

청암동A아파트 / 아내

“색을 강하게 쓰면 금세 질리지 않을까 고민을 했었는데요. 사용해주신 색 자체가 너무 튀는 색깔은 아니면서 집 전체 분위기를 딱 만들어내는 것 같아요. 저는 주방 공간이 가장 마음에 들어요. 눈에 띄는 공간이면서도 안정감을 주는 공간이라는 생각이 드는 것 같아요. 각자 방에 있다가 저희 셋이 함께 모이는 공간이기도 하구요.”

 
 

Q. 실제로 살아보니 정말 편하다고 느껴지는 기능적 디테일이 있으신가요?

청암동A아파트 / 남편

디자인을 잘하는 인테리어 업체는 많아요. 하지만 그걸 실행으로 제대로 옮기는 곳은 많지 않거든요. 실제로 살아보면서 무아공간이 정말 잘했다 싶은 건 디테일한 부분들, 특히 안 보이는 부분에 신경을 많이 썼다는 거예요. 배선부터 바닥 공사까지 다 뜯어내고 고쳤는데 그럼 문제가 생기는 것들이 있어야 하잖아요. 그런 것들이 지금까지 하나도 없었다는 거는 안 보이는 곳까지 신경을 많이 썼구나 싶었어요. DJ 부스도 전문 시공업체가 아니니까 저는 예쁘게 디자인해서 배선이 하나로 모아서 나가는 정도를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각 배선부터 스피커 하나까지 오차 없이 딱 딱 짜신 거 보고 정말 인테리어를 잘 하는 곳이구나 느꼈던 것 같아요.”

청암동A아파트 / 아내

“살아봐야만 알 수 있는 것들 있잖아요. 살면서 ‘이건 이렇게 했어야 되는데’ 같은 불편함이 없다는 점이 만족스러웠어요. 주방 수납도 진짜 만족스럽고, 쓰면서 점점 더 편해지는 느낌을 받는 것 같아요.”

 

살아보니 더욱 느껴지는 하이엔드 인테리어

 

Q. 무아공간은 미학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구조적 해결'과 '사용자 중심' 디자인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요. 직접 생활하시면서 '이래서 진짜 하이엔드구나'라고 느끼신 순간이 있으셨나요?

청암동A아파트 / 남편

“안 보이는 거를 신경 쓰는 것, 그게 진짜 중요한 것 같아요. 입주하고 한 일주일 정도 있다가 느꼈던 것 같아요. 여기는 진짜 겉보다도 속을 많이 신경 쓴 집이구나. 전문가가 아니니까 기능적으로 자세히 설명은 못하겠지만 소비자 입장에서 딱 느껴졌어요.”

청암동A아파트 / 아내

“저는 처음에 대면형 주방을 고민했었잖아요. 이전에 살던 집도 대면형 주방이었고요. 그런데 5년 동안 살면서 대면형 주방이 이래서 편하구나 느낀 적이 없었어요. 요즘 트렌드이고 ‘설거지하면서 거실 쪽을 바라볼 수 있네’ 그 정도였던 것 같아요. 수납이 항상 중요했었으니까 대면형 주방을 하면 수납은 더 많이 나올까 이런 고민을 했었죠. 근데 이 집의 구조상 예전 형식의 주방 형태가 낫겠다는 합의 하에 디자인이 완성이 되었는데 저는 이 스타일이 훨씬 편해요.

무아공간 / 신동협 디자이너

“대면형 주방의 경우 장점이 명확하지만 단점도 명확하거든요. 이 집은 내력벽 때문에 광활한 공간이 안 나오기 때문에 대면형 주방보다 지금의 주방이 실용적이고 수납 확보에도 좋았던 것 같아요.”

청암동A아파트 / 아내

특히 홈바에 만들어 놓은 슬릿이 신의 한 수에요. 디자인 단계에서 엄마한테 몇 장 이미지를 보여드렸어요. 엄마가 “뚫을 거면 뚫고 막을 거면 막지, 이거 왜 이렇게 했니”라고 했는데, 하고 나서 오셔서 보시더니 “이거 이렇게 하기 잘했다”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무아하우스 당일, 청암동A아파트 고객님과 무아공간 디자이너&기술매니저

 

Q. 무아공간을 다른 분들에게 소개하신다면, 어떤 곳이라고 말씀해 주시겠어요?

청암동A아파트 / 남편

확실합니다. 믿을 만하고요. 인테리어 하려면 여러 가지 고민이 되잖아요. 돈과 실용성과 디자인과 모든 거에 딱 중간 지점에 있는 회사라고 생각해요.”

청암동A아파트 / 아내

“솔직히 얘기해도 되나요? 저는 그 앞에 하나 더 붙이려고 했어요. 비싸요. 그런데 마음이 편해요. 진짜 진짜 마음에 듭니다.”

 

 

무아공간이 말하는 하이엔드는 눈에 보이는 멋진 한 장면보다, 매일의 일상 속에서 느껴지는 보이지 않는 곳까지의 완성도입니다. 고객의 이야기에서 숨겨진 불편과 필요를 찾아내고, 기능미학으로 가족의 삶을 보완하는 것—이것이 무아공간의 전문성입니다. 이번 현장은 ‘나다운 공간’이 어떻게 현실이 되는지,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일상의 만족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준 프로젝트였습니다. 인터뷰 함께 해주신 고객님 감사합니다.

 

YouTube <무아공간> 인터뷰 영상 Click!

 

▲청암동A아파트 제니, 조이와 신동협 디자이너

 

 

무아공간 웹진은 가족과 일상의 이야기를 담아낼 더 많은 가능성을 열어두는 공간입니다. 앞으로 무아공간이 만들어갈 나다운 공간과 감각적인 스토리를 기대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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